강남역, 신논현역 일대는 모이기에 가장 무난한 장소다 보니 종종 찾게 되는데요
그만큼 맛집, 술집 등의 정보도 너무~ 많아서 갈때마다 고민이 되는거 같아요
오늘은 몇달전에 갔던 강남 술집, 강남 맛집? (실제로는 신논현에서 더 가까우니 신논현역 술집.. 혹은 맛집!) 이라고 생각되는 무월(Muwol)에 대한 후기를 남깁니다.
저녁에 식사 겸 술도 같이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다가 가게된 무월! 사전검색에서 웨이팅이 많을 수 있단 얘기가 있길래 사전예약을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그렇진 않았어요. 평일 저녁이었는데 주말을 다를지 모르겠네요
암튼 갔더니 반겨주는 작은 꽃다발! 예약자 이름을 넣은 카드까지 있어서 작지만 기분 좋은 이벤트, 첫인상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ㅎ 그리고 음식 주문 시작 - 모임은 그렇게 시작되고... 먹었던 것들은 이렇네요
먼저 사전검색에서 고추튀김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길래.. 당연히 시켜봅니다 ㅎㅎ 그리고 결과적으로 만족! 정말 괜찮았어요 고추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고추 안에 소 같은게 들어있어서 고추향도 강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이건 해물짬뽕 비슷한 건데... 해산물향과 함께 얼큰한 맛이 국물이 필요할 때 적절!
전도 하나 시킵니다. 베이컨김치 전인데.. 저는 오늘 시킨 것 중에서는 낮은 순위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보쌈은 대 자 시켰는데 저희 여성분들이 많이 안드셔서 ㅎㅎ 배불렀는데 남자분들이라면 양이 적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아쉬우니 계란말이도 하나 시켜줍니다. 아주 탱글탱글!
무월은 다양한 한식 퓨전 음식같은 걸 팔고 있구요, 주종은 막걸리가 메인인것 같아요! 여기 무월에서 혼합해서 만든 막걸리도 있고... 막걸리 외 다른 술들도 적지 않게 있어서 모두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었네요
여자들만 모였던 모임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안주는 거의 인당 하나꼴로 시킨 것 같아요. 엄청 배부르게 먹었는데 그래도 나름 적정한 안주가격 이었던 것 같습니다.
맛있는 안주와 함께 술마시기 괜찮은 무월이었습니다!
*참고로 근처에 무월식탁 이란게 있는데 거기랑은 다른 곳이니 헷갈리지 마세요~ 같은 주인분이 하시는건진 몰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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