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에 가다 30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8_시체스, 몬세라트 수도원

오늘도 해뜨기 전에 버스 출발! 달려가는 버스 안에서 일출을 본다... 먼길이기 때문에 중간에 휴게소도 들려준다.. 그 후 도착한 곳은 바르셀로나 근교 시체스! 바닷가 휴양지로 유명하단다.겨울철 휴양도시는 비추천 한다는 글을 봤었는데, 다행히 우리가 간날은 겨울치고 포근한 편이라서 잠깐의 방문이었지만 즐거웠던 곳이다.휴양지 느낌 물씬 나는 바닷가 길~ 이번 여행은 여러모로 날씨가 열일했다... 감사 감사여유로운 느낌이 기분 좋았던 곳이번 여행에 처음보는 지중해 바다! 아주 푸르른~ 색이다. 저 길을 따라 끝까지 가다 보면 이런 성당이 나오고 여기까지가 둘러보기에 짧은 시간이어도 충분하긴 했다. 물론 좀 더 날씨가 좋은 봄여름 계절이라면, 휴양지에서 여유있게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스페인 카..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7_그라나다 시내, 발렌시아

어제도 바빴지만 오늘도 바쁠 하루가 시작된다.오늘도 그라나다->발렌시아까지의 장기 이동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오늘도 아침일찍 일정을 시작했기 때문에 아침먹고 아랍시장? 있다는 그라나다 시내에 내리니 역시 해가 이제 뜨고 있는 분위기, 시장도 아직 안 연 분위기..ㅎㅎㅎ이게 어떤 상징이었는데... 넘 오래되서 기억나진 않음 ㅠㅠ 암튼 바닥에 뭐 상징물들을 많이 그려놨따~는 얘기그리고 이제 약간의 자유시간을 주시는데, 아랍시장들 아직 문을 안열어서 배회하다 보니 한곳이 드디어 열게 되었다. 덕분에 이가게에 모든 사람 방문...ㅎ 오 진짜 아랍분위기 나는 가게 모습... 당연한 얘기겠지만.요런 뭔가 단 전통 과자? 같은거 파는 가게도 꽤 보여서 찍어봄. 왠지 터키시 딜라이트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6_스페인 론다, 그라나다

오늘은 여러 도시를 바삐 돌아다니는 날이다.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가는 중에 론다라는 곳을 들리게 되었다.론다에서 머무른 시간은 2시간이 채 안되었던 것 같긴 한데 ㅠㅠ 나름 인상적이고 느낌이 좋았던 소도시였다.  론다에서는 현지가이드 분이 나오셔서 같이 투어를 하게 되었는데, 론다 현지가이드 중 제일 한국어를 잘하신다는 분이 나오셨다. 친절하신 현지가이드 분 덕분에 짧아서 매우 아쉬웠지만 나름 괜찮게 돌아다닌 듯... 한국인들 제일 바쁘다고 하신 현지가이드분 말씀에 십분 동의...ㅎ 론다는 투우장도 유명하다고 한다. 경기장과 그 앞에 있는 동상바쁘게 사진만 후딱 찍고 패키지여행의 숙명으로 ㅠㅠ 바삐 걸음을 놀려서 메인 포토스팟으로 향했다.론다를 들르게 되는 이유는 바로 이 거대한 아치다리가 한몫을 한다..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5_스페인 세비야 입성

포르투갈을 뒤로 하고 버스는 스페인을 향해 열심히 달린다.그리고 들린 휴게소에서 발견한 스페인의 일상 모습들. 올리브나무, 하몽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 일행분 중 하몽샌드위치 시킨 분이 있어서 한입 맛봤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아닌듯..나중에 다른 시장에서 보니까 하몽 샌드위치가 내가 휴게소에서 본 비쥬얼이 아니더라. 어디서 파느냐에 따라 맛이 아주 다를 것 같았던 하몽샌드위치였다...  그리고 역시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도착한 세비야. 오늘저녁은 플라맹고 선택관광이 있는 날로, 참여하지 않는 분들은 바로 호텔로 들어가는 일정이다. 나는 관람 신청을 했기 때문에 공연장에서 하차! 공연 시작 전 여유있게 도착해서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했다. 분위기 괜찮다  그리고 시작되는 공연. 근데 하필이면..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4_신트라, 리스본, 포르투 안녕

오늘은 포르투갈 도시들을 주로 돌아보는 일정이다.어제 밤에 포르투갈 파티마에 도착해서, 오늘 저녁에 다시 스페인으로 가는 일정이니...포르투갈 도시는 3군데이지만 전체 하루 정도만 할애한다고 봐야한다.(후에 우리가 포르투갈 갔었냐가 함께한 일행분들이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느낌이었다 ㅎ_ㅎ 웃픔...) 암튼 오늘도 무작정 긴 버스이동이 있단 뜻이지만, 일단 포르투갈 도시를 최대한 즐겨보기로 한다 신트라는 별장 같은 느낌의 궁전이 있다는 휴양도시 같은 느낌인데, 역시나 오늘도 아침일찍 도착 ^^ 한적하니 우리밖에 관광객이 안보여서 그 점 하나는 좋다... 마을 전체가 아주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분위기는 아주 좋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곳은 거의 그냥 슁~ 하고 보는 정도의 마을로 햇빛이 비추기도 전에 버스 재탑..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3_톨레도, 파티마

오늘은 스페인 톨레도를 갔다가, 엄청난 버스 장기이동을 거쳐 포르투갈 파티마에 저녁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훗날 이 이동은 시작에 불과하단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버스안에서 해뜨는 것 보면서 출발하는 톨레도! 아침 일찍 도착한 12월 말의 톨레도. 장점 한산하다. 단점 춥다. 그래도 풍광은 좋으니까...ㅎ_ㅎ...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탐방에 나서본다. 많이 걷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언덕을 올라가는 타입인 이곳... 올라가다 보이는 성당이 인상적이었다. 스페인이 이슬람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가 지배한 역사가 길다 보니, 그 때 당시 점령한 종교로 개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성벽에 보이는 저 족쇄에 매달아 놓고 있었다고 한다. ㅎㄷㄷ... 그리고 톨레도 기념품 가게? 라고 할지 톨레도 상점으로는 이렇게 ..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2_마드리드 시내 투어

2일차 - 마드리드 시내 구경 세계 3대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내부)' 태양의 문'이라 불리우는 '푸에르타 델 솔' 마드리드 시민들의 휴식처 '마요르 광장' 세르반테스의 동상이 세워져있는 '스페인 광장' 어디를 갔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위에는 여행사 가이드에 써진대로 들고 옴... 1. 프라도 미술관 내부 관람 한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드뎌 미술관 입장. 워낙 유명한 그림들이 많이 있어서, 미술 관람에 큰 관심이 없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가기 전에 그림 해석 콘텐츠를 몇개 보고 갔는데 확실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흥미를 더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유투*에 관련 영상 많이 있으니 시간되면 보고 가는 것 추천 극 성수기때는 유명한 그림 앞에는 사람들이 항상 바글해서 제대로 보기 힘들다던..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1_마드리드

인천 - 마드리드 1. 비행 여정 이번에 탈 터키항공 출발시간은 23:55... 거의 자정에 가깝다. 백만년만에 간 인청공항. 근데 사람이 엄청 많고 입국 게이트가 2개밖에 안열려서 한참 기다리다 들어갔다. 지루한 대기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뱅기 탑승 처음 타보는 터키항공이라 찍어 봄... 그래도 좌석에 기본 머리쿠션과 등쿠션이 있어서 좋았다. 웰컴, 터키항공 타고 얼마 안 있어 기내식을 주는데, 기내식 못찍었다.. 전체적으로 터키항공 기내식 맛있음! 가이드분도 여기 항공 음식 괜찮다고 하더라고... 어디서 오렌지쥬스가 여기서 직접 만든거라고 들어서 시켰는데 실제 맛있어서 음료는 오렌지쥬스만 주구장창 먹었다. 그리고 긴~ 비행 후 경유지인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스탄불 공항이 엄~청 크다. 유럽가..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인트로

때는 2023년 12월 연말 생각보다 연차가 많이 남았다. 안쓰면 이대로 소멸할 연차를 어떻게 하면 잘 써볼까 하다가 정말 급! 결정하게 된 오랜만의 해외여행. 원래 가보고 싶은 유럽 나라는 동유럽 쪽이었으나, 12월말의 겨울날씨를 생각하니 그나~마 제일 덜 추울 것 같은 스페인으로 1차 결정. 자유여행이냐 패키지냐를 고민하다가, 안본 새 훌쩍 올라버린 여행비와 촉박한 준비시간, 여자 혼자인 점을 감안하여 패키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미리 스포하면, 스페인패키지여행은 그닥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걸로...ㅠㅠ 패키지여행을 신청해보기는 처음이라, 신청하면서도 약간의 신세계 경험. 내가 선택한 패키지 상품이 출발확정될 확률이 생각보다 낮고(!) 그래서 내가 아무리 열심히 상품을 비교해서 제일 나은 걸 선택하더라..

엄마와 딸, 싱가폴 여행기 9 - 마사지, 시티투어버스, 보트키

여행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까지 주요관광지 일정은 다 소화했기 때문에 오늘은 보다 여유롭게 마지막 날을 즐기기로 했어요. 결과적으로 하루의 코스는 아래 순서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 켄코웰니스스파 마사지 -> 간김에 쇼핑 -> 점심(야쿤카야토스트) -> 시티투어버스 탑승 -> 차이나타운 하차 -> 파고다&트렝가누 스트리트 쇼핑 -> 스리 마리암만 -> 불아사 -> 보트키 저녁 -> 보트키 강변산책 1. 풀러턴호텔 조식 이제 여행도 마지막 날! 사실 머라이언파크도 가깝겠다 일출을 한번 보면 좋지 않을까... 란 계획도 있었지만 피곤해서 결국 시도조차 하지 않고 그냥 푹자고 일어나게 되었더랬죠.. 3일간 한인게하에 있었다 보니까 호텔 부페는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 오랜만의 호텔식 부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