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마드리드
1. 비행 여정
이번에 탈 터키항공 출발시간은 23:55... 거의 자정에 가깝다.
백만년만에 간 인청공항. 근데 사람이 엄청 많고 입국 게이트가 2개밖에 안열려서 한참 기다리다 들어갔다.
지루한 대기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뱅기 탑승
처음 타보는 터키항공이라 찍어 봄... 그래도 좌석에 기본 머리쿠션과 등쿠션이 있어서 좋았다.
웰컴, 터키항공
타고 얼마 안 있어 기내식을 주는데, 기내식 못찍었다..
전체적으로 터키항공 기내식 맛있음! 가이드분도 여기 항공 음식 괜찮다고 하더라고... 어디서 오렌지쥬스가 여기서 직접 만든거라고 들어서 시켰는데 실제 맛있어서 음료는 오렌지쥬스만 주구장창 먹었다.
그리고 긴~ 비행 후 경유지인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는데, 이스탄불 공항이 엄~청 크다.
유럽가는 뱅기의 거의 모든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더라... 그리고 12월 연말시즌의 장점 중 하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여기저기 물씬 풍긴다. 가게도 많이 열려있고 해서, 좀 구경하다가 대기실에서 멍때리다 보니, 약간의 지연 이후 경유 비행기를 탑승했다.
여기 구간 뱅기가 더 작았는데 좌석은 더 넓어서 좋았음
드디어 스페인 상공을 지난다.
2. 마드리드
드디어 마드리드에 도착했고, 프라도 미술관에서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나름 시차 적응하려고 뱅기 안에서 수면시간 조정했지만 좀 멍하긴 하다.
그래도 우리 패키지 인원들이 이번에 모두 행동이 빨랐던지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여유있게 구경하면서 가이드분을 맞이했다.
마드리드 첫인상은 깔끔하고 조용하다-
프라도미술관 앞에 성당이 있어서, 한번 들어갔다 나와봤다.
그리고 등장하신 현지가이드님. 반갑게 인사를 나눈 이후에도, 아직 약속시간이 남아서 패키지로 오신 분들이 가는건 처음이라면서 근처 공원에를 데리고 가 주셨다. 이름은 까먹음...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런 호수와 멋진 조형물? 도 보인다. 사람들이 꽤 많아서 북적였는데, 뭔가 현지의 분위기와 평화로움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던 코스다.
그리고 드디어 프라모미술관 입장 시간이 되서 들어가게 되는데...
'여행 이야기 > 해외에 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3_톨레도, 파티마 (0) | 2024.03.31 |
---|---|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2_마드리드 시내 투어 (0) | 2024.03.31 |
혼자 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_인트로 (7) | 2024.03.18 |
엄마와 딸, 싱가폴 여행기 9 - 마사지, 시티투어버스, 보트키 (0) | 2019.07.29 |
엄마와 딸, 싱가폴 여행기 8 - 마칸수트라글루톤스베이, 차임스, 랜턴바 (0) | 2019.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