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시내호텔 2

엄마와 딸,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 현지편8, 반딧불투어 & 르메르디앙호텔

작은 크기의 버스가 호텔 앞에 도착했습니다~ 국내 카페에서 신청했던 투어라 그런지 함께한 투어 참가자 분들은 역시나 다 한국인이시네요ㅎ 웨스톤까지는 한참 좀 가야합니다.. 기억이 가물한테 편도 2시간 이상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엄마가 불평하셨지만..;; 출발할 땐 맑았는데 가는 중에도 비가 내리다 말다 합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제 마음도 쪼그라들다 말다..-ㅅ-; 그래도 인간적으로(?) 오늘은 맑겠지! 란 맘을 가지고 갔습니다. 중간에 휴게소 같은 곳이 있는데 모든 투어버스가 여기서 스탑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소소한 먹거리들과 기념품, 뭣보다 중요한 화장실을 갑니다.. 화장실이 유료니까 동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참 달려 드디어 도착! 한적한 마을 같은데 저 멀리 보이는 모스크에서..

엄마와 딸,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 현지편1, 클라간호텔(The Klagan Hotel)

드디어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한 우리... 자정을 향해 가는 시간에 빨리 호텔에 가서 쉬고싶은 마음이었는데요 이게 왠일... 공항 입국 수속하는데 기다리느라 거의 2시간을 소비하였습니다............OTL 저희뱅기가 20분 연착되서 몰린 걸까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런데 대기줄엔 거의 대부분이 한국분들이긴 했는데.. 뭔가싶다가 나중엔 거의 뭐... 무념무상의 경지에서 기다려서 겨우겨우 나왔네요.. 외국인 입국줄은 사람이 미어터지고 있는데 내국인 입국은 사람이 없어서 한산하고... 공항직원분들도 별달리 대처를 안해주는것 같더라구요... 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이 짙게 들었습니다.. 다른 저가항공 타시는 분들도 이런 상황을 종종 겪는건지 다시 쓰다보니 새삼스레 또 궁금합니다...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