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지만, 생각보다 자주 가지는 못해서 정말 오랜만에 갔었던 통영과 거제도 국내 여행기를 소소하게 끄적일까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역대 최장이라는 긴~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 들썩이는 주변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급 여행을 기획하게 된거죠.. 맘 같아서야 해외로 튀고 싶었지만 이미 표는 없을거고(1차 의심), 있어도 비쌀꺼고(2차 좌절), 가도 복작댈거고(3차 포기) 쓰리콤보로..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 통영&거제로 결론을 낸 것이었습니다..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여행 일정을 짜야겠죠! 일정상 2박 3일로 잡고, 숙소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추석 연휴인데 남쪽 끝 통영은 여유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제 오산이었네요... 인기있는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만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