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글을 뭐로 써볼까 하다가 이미 반년이 넘었지만.. 2016년 여름에 갔던 코타키나발루 여행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시작은 갑작스러웠습니다 2016년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야 왠일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뉘앙스를 마구마구 풍기시는 엄마..(평소 의견 얘기를 거의 안하시는 분이라 정말 가고 싶으신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 평소에 시간을 같이 보내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래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가겠냐' 란 생각에 급작스럽게 여행을 결정하게 된 것이죠.. 그것도 처음 가는 엄마와의 여행이! 저도 오랜만에 여행을 가는지라, 그때부터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어디를 갈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이것저것 돌아다니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긴 한데, 하도 오랜만에 가다보니 휴양에 중심을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