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 도시를 바삐 돌아다니는 날이다.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가는 중에 론다라는 곳을 들리게 되었다.론다에서 머무른 시간은 2시간이 채 안되었던 것 같긴 한데 ㅠㅠ 나름 인상적이고 느낌이 좋았던 소도시였다. 론다에서는 현지가이드 분이 나오셔서 같이 투어를 하게 되었는데, 론다 현지가이드 중 제일 한국어를 잘하신다는 분이 나오셨다. 친절하신 현지가이드 분 덕분에 짧아서 매우 아쉬웠지만 나름 괜찮게 돌아다닌 듯... 한국인들 제일 바쁘다고 하신 현지가이드분 말씀에 십분 동의...ㅎ 론다는 투우장도 유명하다고 한다. 경기장과 그 앞에 있는 동상바쁘게 사진만 후딱 찍고 패키지여행의 숙명으로 ㅠㅠ 바삐 걸음을 놀려서 메인 포토스팟으로 향했다.론다를 들르게 되는 이유는 바로 이 거대한 아치다리가 한몫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