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제 준비물을 체크해봐야 할 시간-
먼저 다녀간 분들의 준비물들을 참고하여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아래 첨부 넣어뒀으니 참고하세요!
엄마수영복은 고민이 많았는데요, 결국 비키니수영복 위에 래쉬가드 혹은 수영복 재질 옷을 겹쳐 입기로 했습니다.
래쉬가드 vs 일반수영복 에 대한 고민글도 많이 보였는데 야외활동이 많고 타는게 싫으면 그냥 긴옷 입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그런데 한가지 유의할 점은, 래쉬가드든 수영복이든 햇빛에 말리는게 아닌 이상 실내에서 말리면 생각보다 마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비싸고 좋은 건 또 모르겠지만 저는 지극히 평범하고 오히려 저렴한 것이었습니다) 속에 입을 것은 여분으로 1개 더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해가 거의 안나서.. 호텔에서 말리느라 고생했습니다 ㅠㅠ
섬투어때 쓸 가방은 보트를 타고내리고 할 때 바닷물에 젖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방수되는 백팩 형식 가방이 제일 편할 거 같고, 그 외 방수되는 매는 가방 하나정도로만 준비해 가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튜브형 고추장은.. 고민하다 그냥 안가져가는 것으로 하였는데 결론적으로 크게 무리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당연한 준비물 외 유용했던 것이 과도, 도시락통, 일회용접시 였는데요! 다른 분 리스트에 적혀있길래 혹시하고 기타로 묶어서 챙기긴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유용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과일 사먹을 일이 많다보니 가져온 과도와 일회용 접시를 활용하여 쓸 일이 있구요, 도시락통은 이번에 아픈 바람에 죽을 먹어야 됐었는데 부페에서 흰죽을 담아서 들고다니면서 먹었습니다 ㅠㅠ 활용도 200%를 찍었던 아이템이구요... 평소 탈이 좀 잘 나는 편이신 분들은 챙겨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호텔조식이 보통 부페인데 죽은 보통 porridge 라고 써있더라구요.. rice porridge 등으로 물어보면 보통은 다 있으니 참고하세요.
마지막 준비사항은 환전-
항공이랑 호텔 제외하고 투어비용만 계산하면 나머지는 식비랑 택시비, 쇼핑비 정도가 남더군요..
링깃의 경우는 한화에서 달러 환전할 필요 없이 바로 링깃으로 환전하면 된다고 하여 국내 환전소를 알아보니 명동사설환전소와 서울역환전센터 쪽 추천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따져보니 환전할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그냥 동네 가까운 은행에서 일부 환전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필요할 때 환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앱 중에서 마이뱅크 어플이 은행별로 환전율 알려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나 하고 집에있는 달러도 좀 챙겼구요.. 한화와 달러와 링깃 + 해외사용가능 체크카드 조합으로 예산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집에 있던 1달러짜리 들은 팁으로 줄 때 유용하게 썼으니 재환전하기도 뭐하고 잠들어있는 1달러들 적극적으로 활용하심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편부터는 본격적인 여행이야기 들고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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