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에 가다

엄마와 딸,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 현지편3, 시내&중앙모스크&고려정

무나샤 2017. 2. 17. 15:45

3일째에는 오전에 시내 근교에 머물다 체크인시간에 맞춰 수트라하버리조트에 들어가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어제의 다난했던 날을 딛고... 오늘은 그래도 비가 떨어지진 않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어제는 픽업차량 타고 투어만 왔다리 하느라 오늘에서야 시내를 직접 걸어다니게 되었죠,,


평일 오전이었는데 차는 많지만 길가에 사람은 많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클라간호텔이 워터프론트 바로 근처라서 근방 지리도 익힐겸 주변만 일단 걸어다녔어요..


개인적으로 크게 이국적인 느낌은 없었습니다


저기 진한 분홍? 건물은 콘도인지 리조트 건물인 듯 하구요.. 앞에 파스텔톤 건물은 주상복합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맥도날드도 보이네요



코타 시내에는 개울? 이 관통하는 듯도 합니다.. 정확친 않습니다;


좀 더 특별한 뷰(?) 를 보고 싶어서 택시를 타고 국립중앙모스크에 가기로 했습니다. 

택시가 승용차 형태만 있는게 아니고 중형차 사이즈도 많더라구요... 택시탈때 목적지를 얘기하고 가격흥정을 하면 안되는데

모든 택시가 거의 같은 가격을 불러서 네고는 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도착한 중앙모스크.. 저 노란 부분은 금이라네요+_+ 원래 더 유명한 일명 블루모스크가 있는데, 그건 시내와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간이 애매해서 못갔습니다.. (나중에 갈 시간이 있었는데 비가 와서 결국 못가서 아쉽습니다..)


안에 들어갈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 같았구요.. 저희는 그냥 밖에서 사진이나 찍다가 택시타고 호텔근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속에 무리가 안가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점심은 근처 한식당, 고려정 이란 곳을 찾아갔습니다.


10몇 년 되셨다는(기억이 안나요 ㅠ) 한국인 사장님과 현지 종업원들이 있었구요... 비교적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고 맛은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이제 수트라하버리조트로 출발합니다...